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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엇이든 주의사항 입니다.

 

 

20121115일부터 약사법이 개정되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 ·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로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4종류, 20개 품목 이내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약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쉽게 안전상비의약품을 구할 수 있지만 알맞은 복약 지도를 받기 어려워 부작용과 복용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 시 어떤 부작용이 있고,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해열진통제

 

 

진통제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은 알코올과 만나면 독성 작용이 커집니다. 간혹 숙취로 인한 두통을 없애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위는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종합감기약

 

 

종합감기약에는 카페인, 클로르페니라민, 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가는 만큼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많습니다.

 

먼저 감기약 복용 시 졸음이 유발될 수 있어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올라갈 수 있으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는 기관지 점액이 끈끈해지면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소화제

 

 

소화제 성분 중 담즙 분비 촉진시키는 우루소데옥시콜산은 위염·위궤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당이 포함되어 있는 소화제의 경우, 갈락토오스 불내성,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 장애 등의 유전적 문제가 있는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4. 파스

 

 

파스 성분에 들어 있는 멘톨과 캄파는 피부 혈관을 확장해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화끈한 느낌을 주는 노닐산바닐아미드는 심하진 않지만 화상이나 빨개짐,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느새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국민 10명 중 7명이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증상에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복용법을 잘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도 뭐든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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