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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엇이든 주의사항 입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어느덧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라나 시국에 여행을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즐기는 것도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먹고 마시고 즐기는 휴가보다는 조용한고 한적한 곳에서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는 휴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휴가는 우리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지만 자동차에게는 혹독한 시간입니다. 갑작스러운 장거리 운행에 무더운 날씨까지

 

오늘은 휴가철 자동차 운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냉각수 점검

 

날씨는 무더워지고 휴가철로 장거리 운행도 많아지면서 엔진이 과열되기가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차량 화재도 많이 발생합니다.

 

 

엔진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냉각수이기 때문에, 여름에 냉각수 점검은 필수입니다. 냉각수 보충은 어렵지는 않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냉각수 뚜껑을 열면 뜨거운 냉각수가 뿜어져 나와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점검하여야 합니다. 냉각수 보조탱크의 눈금이 최소(MIN)와 최대(MAX)의 중간쯤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 당연히 정비소에서 보충을 하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응급조치로 물을 보충하여도 되는데, 반드시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생수나 지하수는 산이나 염분이 포함돼 있어, 냉각수로 사용하면 엔진 내부 및 차량 내부 부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2. 에어컨 점검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만큼 이런 날씨에 에어컨이 고장 난 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에어컨을 켤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의 오염이 의심됩니다. 특히 장마철이면 수분 및 먼지 등으로 세균이 번식하며 곰팡이 냄새가 나므로 이런 경우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에 세균 번식 방지를 위해 목적지 도착 5분 전부터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동작하여 에어컨 내부를 건조해 주면 세균 번식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에어컨 가스 점검은 특별히 관리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데요 냉기가 약하거나 휴가를 떠나기 전 보충 및 교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3. 타이어 점검

 

휴가철에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도로도 무척이나 뜨거워집니다.. 이러한 조건은 타이어에게는 아주 최악의 조건인데요 타이어에 이상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장시간 운행 시 엔진 및 타이어도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2시간 운행 시마다 10분 정도씩은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마모한계 1.6mm 이하이거나, 균열된 타이어는 교체해주어야 하며,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4. 위험한 물건 정리

 

여름에 실외에 주차된 차 안의 온도는 무려 100가까이 상승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차량 내부에 가연성 물질인 라이터나 보조배터리 등을 둘 경우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 물건은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또 실외 주차 시 전면 유리에 햇빛 차단막을 설치한다면 실내온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차단막이 없다면 은박 돗자리 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휴가철 차량 운행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안전 또 안전입니다. 자동차를 위해서도 나의 안전을 위해서도 장시간 운전 시에는 틈틈이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도 뭐든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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